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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해달라는 원장님, 베테랑이 풀어주는 자리
2026년 05월 22일
베테랑이 풀어주는 자리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한 마디가 "단가 좀 더 빼주세요" 입니다. 베테랑일수록 이 순간 가격을 깎지 않습니다. 깎는 순간 이번 거래는 따낼 수 있어도, 다음 거래의 협상 카드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할인 요청은 거절의 신호가 아니라, 원장님이 결정에 한 발 다가왔다는 신호입니다.
15년 차 매니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할인 협상이야말로 영업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신입은 가격을 깎고, 중간은 안 깎으려 버티며, 베테랑은 가격이 아닌 다른 카드로 거래를 풀어냅니다. 오늘은 그 다른 카드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좀 더 빼달라"는 말은 세 가지 의미 중 하나입니다. ① 진짜 예산이 부족하다, ② 다른 업체 견적과 비교 중이다, ③ 사는 김에 한 번 물어본다. 베테랑은 가격을 답하기 전에 먼저 묻습니다. "원장님, 이 견적이 어떤 부분에서 부담이 되세요?"
실제 사례입니다. 4,500만 원짜리 장비에 500만 원 할인을 요구한 원장님께 질문을 던졌더니, 사실 리스 월 납부액이 부담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단가는 그대로 두고 36개월 리스 → 48개월 리스로 구조를 바꿨고, 월 납부가 31만 원 줄었습니다. 원장님은 만족, 회사는 마진 사수. 가격 협상이 아니라 구조 협상으로 풀어낸 자리입니다.
반대로 ③ 사는 김에 한 번 물어본 경우는 화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원장님, 이 가격은 이미 본사에서 가능한 최저선으로 들고 왔습니다. 다만 이번 주 안에 결정해주시면 설치비를 저희가 부담하겠습니다." 이 한 마디로 가격은 지키면서 결정 속도만 끌어올립니다. 의도를 잘못 읽으면 모든 협상이 어긋납니다.
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즉답입니다. "그럼 5% 더 빼드릴게요"라고 바로 답하는 순간, 원장님 머리속엔 "더 빼줄 여지가 있었구나" 가 박힙니다. 다음 미팅에서는 10%를 요구합니다. 베테랑은 늘 한 박자 늦춥니다.
실전 화법은 이렇습니다. "원장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사에 결재 올려보고 내일 오후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간을 두는 것 자체가 협상 카드가 됩니다. 본사 결재라는 프레임은 "내가 마음대로 깎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또 하나, 즉답을 미루면 원장님도 같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 사이에 다른 견적서를 다시 보고 우리 제안의 강점을 곱씹게 됩니다. 다음 날 전화드리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그냥 진행하시죠"라는 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간은 베테랑 영업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베테랑의 황금 룰은 "공짜 할인은 없다" 입니다. 단가를 빼주는 만큼 원장님에게서도 받아내야 다음 거래의 명분이 생깁니다. 받아낼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할인 협상이 길어진다는 건 원장님이 "가격 외에 결정할 근거" 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베테랑은 이 시점에 견적서를 다시 꺼내지 않고, A/S 응답 시간·소모품 안정 공급·교육 지원·임상 데이터 같은 가치 카드를 꺼냅니다.
실제 화법입니다. "원장님, 가격 5% 차이는 1년 운영하시면 회수되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저희 A/S는 평균 4시간 안에 출동입니다. 장비 한 번 멈추면 그날 매출이 얼마였죠?" 숫자로 가치를 풀어주면, 가격 협상이 자연스럽게 총소유비용(TCO) 협상으로 옮겨갑니다.
베테랑 매니저는 미팅 전에 가치 카드 5장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응답 시간, 소모품 공급 안정성, 교육 횟수, 임상 데이터 출처, 동일 권역 레퍼런스 병원 리스트. 단가 협상이 길어진다 싶을 때 한 장씩 꺼냅니다. 원장님의 관심이 가격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 거래는 이미 우리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모든 할인 요청을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거절도 베테랑의 기술입니다. 단, 관계는 지키면서 거절해야 다음 거래가 살아남습니다.
"원장님, 정말 죄송한데 이번 견적은 이미 제가 본사와 협의해서 들고 온 최저가입니다. 다만 이번 도입하시면 다음 분기에 신모델 우선 데모 잡아드리겠습니다." 현재의 거절을 미래의 약속으로 치환하는 것입니다. 원장님은 체면을 잃지 않고, 영업사원은 마진을 지키고, 다음 만남의 명분이 생깁니다.
베테랑의 가방엔 단가표가 아니라 협상 시나리오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정가, 1차 양보 가격(결제 조건 변경), 2차 양보 가격(계약 기간 연장), 데드라인 가격(절대 못 넘는 선) 네 단계가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가격을 깎는 사람은 결국 마진을 잃습니다. 시나리오를 들고 가는 사람은 단가를 지키면서 거래를 따냅니다. 다음 미팅 전에 단 30분만, 이 4단계를 종이에 적어보세요. 협상 자리에서 머리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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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매니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할인 협상이야말로 영업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신입은 가격을 깎고, 중간은 안 깎으려 버티며, 베테랑은 가격이 아닌 다른 카드로 거래를 풀어냅니다. 오늘은 그 다른 카드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좀 더 빼달라"는 말은 세 가지 의미 중 하나입니다. ① 진짜 예산이 부족하다, ② 다른 업체 견적과 비교 중이다, ③ 사는 김에 한 번 물어본다. 베테랑은 가격을 답하기 전에 먼저 묻습니다. "원장님, 이 견적이 어떤 부분에서 부담이 되세요?"
실제 사례입니다. 4,500만 원짜리 장비에 500만 원 할인을 요구한 원장님께 질문을 던졌더니, 사실 리스 월 납부액이 부담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단가는 그대로 두고 36개월 리스 → 48개월 리스로 구조를 바꿨고, 월 납부가 31만 원 줄었습니다. 원장님은 만족, 회사는 마진 사수. 가격 협상이 아니라 구조 협상으로 풀어낸 자리입니다.
반대로 ③ 사는 김에 한 번 물어본 경우는 화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원장님, 이 가격은 이미 본사에서 가능한 최저선으로 들고 왔습니다. 다만 이번 주 안에 결정해주시면 설치비를 저희가 부담하겠습니다." 이 한 마디로 가격은 지키면서 결정 속도만 끌어올립니다. 의도를 잘못 읽으면 모든 협상이 어긋납니다.
현장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즉답입니다. "그럼 5% 더 빼드릴게요"라고 바로 답하는 순간, 원장님 머리속엔 "더 빼줄 여지가 있었구나" 가 박힙니다. 다음 미팅에서는 10%를 요구합니다. 베테랑은 늘 한 박자 늦춥니다.
실전 화법은 이렇습니다. "원장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사에 결재 올려보고 내일 오후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간을 두는 것 자체가 협상 카드가 됩니다. 본사 결재라는 프레임은 "내가 마음대로 깎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또 하나, 즉답을 미루면 원장님도 같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 사이에 다른 견적서를 다시 보고 우리 제안의 강점을 곱씹게 됩니다. 다음 날 전화드리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그냥 진행하시죠"라는 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간은 베테랑 영업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베테랑의 황금 룰은 "공짜 할인은 없다" 입니다. 단가를 빼주는 만큼 원장님에게서도 받아내야 다음 거래의 명분이 생깁니다. 받아낼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할인 협상이 길어진다는 건 원장님이 "가격 외에 결정할 근거" 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베테랑은 이 시점에 견적서를 다시 꺼내지 않고, A/S 응답 시간·소모품 안정 공급·교육 지원·임상 데이터 같은 가치 카드를 꺼냅니다.
실제 화법입니다. "원장님, 가격 5% 차이는 1년 운영하시면 회수되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저희 A/S는 평균 4시간 안에 출동입니다. 장비 한 번 멈추면 그날 매출이 얼마였죠?" 숫자로 가치를 풀어주면, 가격 협상이 자연스럽게 총소유비용(TCO) 협상으로 옮겨갑니다.
베테랑 매니저는 미팅 전에 가치 카드 5장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응답 시간, 소모품 공급 안정성, 교육 횟수, 임상 데이터 출처, 동일 권역 레퍼런스 병원 리스트. 단가 협상이 길어진다 싶을 때 한 장씩 꺼냅니다. 원장님의 관심이 가격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 거래는 이미 우리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모든 할인 요청을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거절도 베테랑의 기술입니다. 단, 관계는 지키면서 거절해야 다음 거래가 살아남습니다.
"원장님, 정말 죄송한데 이번 견적은 이미 제가 본사와 협의해서 들고 온 최저가입니다. 다만 이번 도입하시면 다음 분기에 신모델 우선 데모 잡아드리겠습니다." 현재의 거절을 미래의 약속으로 치환하는 것입니다. 원장님은 체면을 잃지 않고, 영업사원은 마진을 지키고, 다음 만남의 명분이 생깁니다.
베테랑의 가방엔 단가표가 아니라 협상 시나리오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정가, 1차 양보 가격(결제 조건 변경), 2차 양보 가격(계약 기간 연장), 데드라인 가격(절대 못 넘는 선) 네 단계가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가격을 깎는 사람은 결국 마진을 잃습니다. 시나리오를 들고 가는 사람은 단가를 지키면서 거래를 따냅니다. 다음 미팅 전에 단 30분만, 이 4단계를 종이에 적어보세요. 협상 자리에서 머리가 훨씬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