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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출근부터 21시까지, 베테랑 매니저의 하루 동선
2026년 05월 31일
베테랑 매니저의 하루 동선
의료기기 영업 10년차의 시간 블록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매니저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가 너무 짧다", "어디서 시간이 새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매출은 안 나오는데 몸은 더 피곤한 시기, 대부분 매니저가 한 번씩은 겪습니다.
같은 14시간을 쓰는데 어떤 매니저는 월 5건을 클로징하고, 어떤 매니저는 2건도 어렵습니다. 차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의 구조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료기기 영업 10년차 매니저의 평일 시간 블록을 그대로 풀어드립니다.
출근 전,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테랑은 이 두 시간 안에 그날 방문할 거래처 5~7곳의 지난 미팅 노트, 견적 진행 상황, 마지막 통화 일자를 다시 한 번 훑습니다. 메디킹 영업정보방·신규개원병원 알림도 이 시간에 확인합니다.
경쟁사 신제품 뉴스, 학회·세미나 일정, 거래처 원장님 인스타그램 동향까지 30분 정도 살핍니다. "오늘 어떤 이야기를 꺼낼 것인가"의 첫 카드를 미리 정해두면 9시 첫 미팅의 어색한 5분이 사라집니다.
오전은 의사결정권자의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원장님 미팅, 구매 담당자 견적 확정, 학회 발표 협의처럼 "오늘 결정이 나야 하는 안건"은 무조건 오전에 배치합니다. 한 곳에 30~40분, 이동 20분, 총 3건을 목표로 합니다.
초보 매니저가 자주 실수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거래처부터 도는 것입니다. 이동 효율보다 "오늘 안건의 우선순위"가 먼저입니다. 견적 회신 기한이 오늘인 거래처가 가장 멀어도, 그게 1순위입니다.
혼자 먹는 점심을 줄이는 것만으로 거래처가 늘어난 매니저들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3~4번은 거래처 원장님, 간호부장님, 구매 담당자, 동종 업계 매니저와 약속을 잡습니다. 점심 한 끼는 비공식 채널을 트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은 영업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것입니다. 자녀 진학, 최근 다녀온 학회, 동료 의사 동향 같은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의 대화"를 80%로 채웁니다. 영업 이야기는 자리가 끝날 무렵 5분이면 충분합니다.
오후는 결재 안건보다 관계 다지기가 어울리는 시간입니다. 신제품 카탈로그 전달, 시술 후기 공유, 거래처 인사 방문, 신규 거래처 콜드콜 등을 배치합니다. 한 곳에 15~25분, 4~5곳을 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안 만난 지 30일 넘은 거래처"를 무조건 1~2곳 끼워 넣습니다. 거래가 끊긴 게 아니라 잠시 멈춰 있는 곳은 30일을 넘기는 순간 경쟁사가 들어옵니다. 잠깐 들러서 음료 한 잔, 그게 다음 견적의 첫 자리가 됩니다.
하루 동안 받은 명함, 메모, 음성 메모를 그날 안에 정리합니다. 미루면 다음 날엔 절반밖에 못 살립니다. 베테랑은 엑셀 한 장에 "거래처명·미팅 일자·핵심 멘트·다음 액션·마감일"만 칸 다섯 개로 적습니다.
오후에 요청받은 견적, 카탈로그, 시술 데이터도 이 시간에 발송합니다. "오늘 약속한 자료를 오늘 보내는 것"이 결재 라인을 단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음 날로 미루면 원장님 결재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저녁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3년 뒤의 매니저를 결정합니다. 베테랑은 일주일에 2~3번은 임상 논문, 경쟁 제품 매뉴얼, 보험 수가 변경 내용을 30분이라도 봅니다. 원장님 앞에서 "이번에 수가가 바뀌었더라" 한마디로 신뢰가 달라집니다.
다음 주 큰 미팅이 있다면 PT 자료의 첫 3장과 마지막 1장은 이 시간에 따로 다듬습니다. 첫 3장은 원장님이 듣게 만드는 자리, 마지막 1장은 클로징을 끌어내는 자리입니다. 두 곳만 손봐도 PT의 결과는 달라집니다.
같은 14시간이라도 연차에 따라 시간 분배가 달라야 합니다. 신입은 방문 수로 감각을 익히고, 시니어는 한 미팅의 깊이로 매출을 만듭니다.
한 곳당 15~20분. 일단 얼굴을 익히고 거래처 풀을 100곳까지 키우는 시기입니다.
한 곳당 25~30분. 견적·PT 같은 중간 액션이 늘어나고 야간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한 곳당 40~60분. 결재권자 직접 만남 위주, 점심·저녁 자리에서 거래의 80%가 잡힙니다.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의 구조가 매출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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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가 너무 짧다", "어디서 시간이 새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매출은 안 나오는데 몸은 더 피곤한 시기, 대부분 매니저가 한 번씩은 겪습니다.
같은 14시간을 쓰는데 어떤 매니저는 월 5건을 클로징하고, 어떤 매니저는 2건도 어렵습니다. 차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의 구조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의료기기 영업 10년차 매니저의 평일 시간 블록을 그대로 풀어드립니다.
출근 전,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테랑은 이 두 시간 안에 그날 방문할 거래처 5~7곳의 지난 미팅 노트, 견적 진행 상황, 마지막 통화 일자를 다시 한 번 훑습니다. 메디킹 영업정보방·신규개원병원 알림도 이 시간에 확인합니다.
경쟁사 신제품 뉴스, 학회·세미나 일정, 거래처 원장님 인스타그램 동향까지 30분 정도 살핍니다. "오늘 어떤 이야기를 꺼낼 것인가"의 첫 카드를 미리 정해두면 9시 첫 미팅의 어색한 5분이 사라집니다.
오전은 의사결정권자의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원장님 미팅, 구매 담당자 견적 확정, 학회 발표 협의처럼 "오늘 결정이 나야 하는 안건"은 무조건 오전에 배치합니다. 한 곳에 30~40분, 이동 20분, 총 3건을 목표로 합니다.
초보 매니저가 자주 실수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거래처부터 도는 것입니다. 이동 효율보다 "오늘 안건의 우선순위"가 먼저입니다. 견적 회신 기한이 오늘인 거래처가 가장 멀어도, 그게 1순위입니다.
혼자 먹는 점심을 줄이는 것만으로 거래처가 늘어난 매니저들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3~4번은 거래처 원장님, 간호부장님, 구매 담당자, 동종 업계 매니저와 약속을 잡습니다. 점심 한 끼는 비공식 채널을 트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은 영업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것입니다. 자녀 진학, 최근 다녀온 학회, 동료 의사 동향 같은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의 대화"를 80%로 채웁니다. 영업 이야기는 자리가 끝날 무렵 5분이면 충분합니다.
오후는 결재 안건보다 관계 다지기가 어울리는 시간입니다. 신제품 카탈로그 전달, 시술 후기 공유, 거래처 인사 방문, 신규 거래처 콜드콜 등을 배치합니다. 한 곳에 15~25분, 4~5곳을 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안 만난 지 30일 넘은 거래처"를 무조건 1~2곳 끼워 넣습니다. 거래가 끊긴 게 아니라 잠시 멈춰 있는 곳은 30일을 넘기는 순간 경쟁사가 들어옵니다. 잠깐 들러서 음료 한 잔, 그게 다음 견적의 첫 자리가 됩니다.
하루 동안 받은 명함, 메모, 음성 메모를 그날 안에 정리합니다. 미루면 다음 날엔 절반밖에 못 살립니다. 베테랑은 엑셀 한 장에 "거래처명·미팅 일자·핵심 멘트·다음 액션·마감일"만 칸 다섯 개로 적습니다.
오후에 요청받은 견적, 카탈로그, 시술 데이터도 이 시간에 발송합니다. "오늘 약속한 자료를 오늘 보내는 것"이 결재 라인을 단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음 날로 미루면 원장님 결재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저녁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3년 뒤의 매니저를 결정합니다. 베테랑은 일주일에 2~3번은 임상 논문, 경쟁 제품 매뉴얼, 보험 수가 변경 내용을 30분이라도 봅니다. 원장님 앞에서 "이번에 수가가 바뀌었더라" 한마디로 신뢰가 달라집니다.
다음 주 큰 미팅이 있다면 PT 자료의 첫 3장과 마지막 1장은 이 시간에 따로 다듬습니다. 첫 3장은 원장님이 듣게 만드는 자리, 마지막 1장은 클로징을 끌어내는 자리입니다. 두 곳만 손봐도 PT의 결과는 달라집니다.
같은 14시간이라도 연차에 따라 시간 분배가 달라야 합니다. 신입은 방문 수로 감각을 익히고, 시니어는 한 미팅의 깊이로 매출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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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당 25~30분. 견적·PT 같은 중간 액션이 늘어나고 야간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한 곳당 40~60분. 결재권자 직접 만남 위주, 점심·저녁 자리에서 거래의 80%가 잡힙니다.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의 구조가 매출을 만듭니다.